본문 바로가기
자기 기록

[책] 기록의 쓸모 Part-2 (feat. 이승희)

by 강정파티 2020. 12. 13.


파도를 만드는 일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경쟁, 계속해서 성장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우리를 짓눌렀다. 하지만 상사는 이 모든 것이 오늘도, 내일도 이어질 일상이자, 마케터의 일이라며 다독였다.
“우리는 작은 파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매일매일의 부침이 큰 추세를 만들어가죠. 큰 파도를 만드는것,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마케터의 일입니다.”
51p

-
디자이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무엇이든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지금까지의 것들은 한 번 노력할 때마다 무언가가 결과로 이루어지는 단기적인 것들이었다면 앞으로의 것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들이다.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조금 더 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해서 미래에 이룰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구상해야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파도를 하나씩 쌓아올려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처럼 말이다.

 


글 쓰는 것인 마케터에게 기본이자 출발점이다. 카피라이팅은 카피라이터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것부터 오류. 쉽게 가려고 했던 나의 마음을 상사의 메일을 다시 읽으며 다잡는다. 
오늘도 글을 쓴다. 오늘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카피는 아니라 해도, 쉽고 명확하게 이해되는 문구로라도 가닿기 바라며...
53p

-
나의 작업물이 누군가에게 닿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닿길 원하는 사람이 누군지를 알아야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부분이 어떤것이며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해야만 닿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부분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은 비단 카피라이터나 마케터만의 영역이 아님에는 확실하다. 일을 하면서 나 자신으로서나 직업적으로나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를 알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역량에 달려있는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이란 그냥 전달하고 소통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의도와 감정 그리고 생각의 삼위일체가 잘 전달되는 것입니다. 업무보고서에 팩트만 적을 것이 아니라 내가 이 일을 왜하는지,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적어야죠.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재미있어서 남들의 업무 보고서를 하나하나 읽고 심지어 댓글도 답니다. ‘와 파이팅이에요!’ 그런 사소한 것들이 우리의 일을 조금은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참 별것 아니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그놈의 일 때문에 잊고 삽니다. 일하는 것이 그냥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것. 그 즐거움을 회복시켜주는 것. 그게 리더가 할 일 아닐까요?
55p

-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각자 일하는 것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많이 알게 되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이메일 한 통, 회의록 한 장, 남기는 메시지 하나하나가 그들이 보기에 정리가 잘 되어있고, 깔끔하고, 좋은 이야기가 남아있는 것들이 그들에게 굉장한 마음의 동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마치 길을 가다가 선행하는 사람을 보고 따뜻하고 가슴벅찬 마음을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어지는 것처럼 일하는 관계 안에서도 누군가가 잘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것이 사소한 무언가로 보여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 같다. 조그마한 소통에도 일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데, 우리 모두가 그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피드백의 뜻은 결과를 알려주어 앞으로 일어날 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난일의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 나은 혹은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피드백의 목적은 더 나은 결과다. 
59p

-
말 그대로 피드백은 지적질이 아니다. 피드백은 피드백일 뿐이다. 
피드백을 지적질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보통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다. 
나도 요즘들어 깨닫는 것인데, 자존심이 높은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을 가능성이 다분히 존재한다. 그런 뷰류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귀가 닫혀있어 소용이 없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이 답인 사람들이다. 그저 맞춰주는 것이 마음 편하다.


사람에 대해 이해하기
사람에 대한 이해는 어떤 일에서든 빼놓을수 없다. 우리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해하는 과정이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것처럼.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상대방을 알지 못하면 결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수 없다. 소비자를 알기위한 노력만큼 팀원들을 위한 수고가 필요하다.
61p

-
하지만 그 수고를 겪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다. 나도 한 때 그랬었던 시기가 있었다. 
모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서로를 알기 위한 수고가 필요한 것이고, 그것을 쉽게 얻으려는 시도는 오히려 상대방을 떠나가게 만든다.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다만, 지름길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 수 있는 키가 될 수 있을까 찾는 것일 뿐이다.


어느날 페이스북 피드에서 라인 프렌즈의 이은재 님이 쓴 <매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글을 보았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 공유해놓고 틈틈이 꺼내보고 있다. 그 때마다 중요한 줄 알면서도 못지키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메일 글쓰기를 스스로 점검해본다.

  1. 보고와 공유를 구분하자. 
    리더에게는 보고라는 단어를 파트너들과는 공유라는 단어를 써주면 됩니다. 보고도 해야하고, 공유도 해야한다면, 보고&공유라고 해도 됩니다.
  2. 수신과 참조를 구분하자.
    메일의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하는 사람은 수신인에, 뭔가 결정할 필요는 없지만 이슈를 알고있으면 좋은 경우엔 참조를 걸어줍니다. 우리 회사의 문화는 참조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안넣어서 섭섭한 사람을 만들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오버커뮤니케이션이 좋기 때문입니다.
  3. 내용은 간략하게
    오버커뮤니케이션은 좋으나, 구구절절 에시이나 일기를 쓰는 것은 지양합니다 팩트 위주로 정리해주고 자신의 의견은 정확하게 구분하여 달아줍니다. 첨부파일을 다 열어볼 거라는 기대는 버리시고, 필요한 장표만 캡쳐해 넣어줍니다. 모바일에서 읽었을 때 복ㅣ 좋게 메일을 쓸 줄 안다면, 이 글을 더 읽지 않아도 됩니다.
  4. 결정 포인트 + 세줄 요약
    어쩔 수 없이 내용이 길다면 ‘누구님 뭐를 결정해주세요’ 또는 ‘뭐를 도와주세요’라고 명확하게 씁니다. 맨 앞에 세줄 요약으로 정리해주면 센스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5. 난 메일보냈으니 끝?
    그때 제가 메일 보냈잖아요. 밴드에 올렸잖아요 라는 대응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상대방이 바빠서 답을 못할 때도 많으니 찾아가서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것이 베스트, 그러기에는 부담스럽다면 섭섭해하지 말고, 메일을 또 쓰세요! 느낌표 몇개만 더 넣어서요^^
  6. 회의가 끝난 뒤
    결정된 사항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메일을 꼭 쓰세요. 말은 녹아 업어지기 마련이니까요.
  7. 너무 화가 난다면.
    절대로 메일을 쓰지 마세요. 전화도 하지 마세요. 만나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리더를 만나 이야기하고, 해결해달라고 하세요. 드라이하게 감정을 빼고 메일을 쓰고 마지막에 ooo드림에 ^^ 웃음표시를 넣으세요. 스티커도 좋습니다.
  8. 외부 커뮤니케이션은 특히 조심!
    메일을 받았으면 빠르게 회신하세요. 회신을 놓쳤으면 당장 사과하세요. 당신이 곧 회사입니다. 언제나 정중하세요. 그게 회사의 격입니다.
  • 독자를 정하자
    어떤 사람이 보는 글인가? 독자를 정했다면 그들이 궁금해할 내용이 뭘까 고민해보자. 독자들이 메일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글을 써보자.
  • 상대방이 메일을 받고 할 질문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답을 준비하자.
  • 내용이 방대하다면 파트를 나눈다. 
    메일에 담을 내용이 너무 많다면 큼직한 내용을 먼저 보여주고, 상세 내용을 쓰는 습관을 들이자. 1분요약 - 5분요약 - 상세내용의 세 부분으로 나눠 각 부분을 돌아가며 채워보자. 1분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5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나머지 내용은 어떻게 보여줄까.하고 가정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우선순위대로 나열하기
    내가 가장 말하고싶은 게 무엇인지, 어떤 것을 상대방이 알았으면 하는지 정해보자.
  • 중복되는 사진이나 도표는 금물
    메일에는 중요한 사진과 표만 남기고, 우선순위에 맞춰 나열하자.
  • 수동적 표현을 쓰지 말자
    메일에는 유독 하루 연기되었습니다. 라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는 식의 수동형 문장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동적 표현에는 누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인지 누가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인지가 가려져서, 그 다음 논의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
  • 최대한 쉽고짧게 말하기
    명일 실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는 내일하기로 햇습니다로 ..
    굳이 어려운 영어나 한자 표현을 쓸 필요가 있을까. 쉽게 이야기하자.
  • 맞춤법은 반드시 체크
  • 발신하는 시간 체크
  • 크로스체크
    정말 중요한 메일이라면 주위 동료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자. 해당 용건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줄수록 좋다.
  • 첨부파일은 아무도 안 본다고 생각하자
    상대방은 수심통의 메일 더미에서 내 메일을 확인한다. 마음은 늘 바쁘다. 첨부파일을 일일이 열어보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파일을 첨부하더라도 메일 본문에 한 번 더 내용을 요악해주자.
  • 모바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이동 시간이 더 많은 사람들은 모바일로도 자주 이메일을 확인한다. 모바일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지 점검하자. 첨부파일이 모바일에서도 잘 열리는지도 체크하자.
  • 감정을 담자
    과한 이모티콘이 아니라면 웃음표시정도는 대화를 부드럽게 해준다. 적절히 활용해보자.
  • 내가 팀의 얼굴이자 회사다
    협업하는 부서 또는 다른 회사에 보내는 메일일수록 더욱더 내가 우리팀 또는 회사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긴장해서 쓰자. 내가 대충 보낸 잘못된 메일 하나로 우리 회사나 우리 팀 전체가 욕먹을 수 있다.
  • 일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기록하자
    일 잘하는 사람들은 공유를 정말 잘 한다. 회의를 했다면 회의록을 공유하고,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 진행상황을 팀원들과 공유하자. 그리고 모든 일들은 기록되어야 하며 남겨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메일을 쓰자. 일의 진행상황에 대한 공유와 기록은 넘치게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70p

-
마치 일잘러의 표본을 말하는 것 같지만, 이것들은 당연한 필수요소이자 태도이다.


“간단 명료해야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해야하고 작은 문장 하나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쓰는 것.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오늘도 수십통의 메일을 읽고 수십통의 메일을 보낸다. 제발 오늘은 ‘나만 아는 메일’이 탄생하지 않기를.
71p

-
요즘에 들이 이런 것에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런지 회의록과 이메일, 메시지 등을 적어 보낼 때, 손위아랫사람을 막론하고 나에게 "정리를 잘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내가 나중에 보기 좋은 글은 남들도 보기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요즘 항상 머릿속에 습관처럼 박힌 것 같다. 좋은 발전이다. 


치열하게 일하는 사람들, 잘 해내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초집중하는 살마들 가운데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평소에 무던한 사람조차 일할때만큼은 예민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예민한 티를 내지 않는 사람들은 있다. 
나는 진짜 예민한 사람은 예민하지 않은척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팀워크를 이끌고 분위기를 좋게 해 결국 성과를 내는 사람
무례한 줄도 모르고 예민한 티를 내는 하수가 되고싶지는 않다. 어디서든 나 예민해 라고 말하기 전에 그만큼 기민하게 상대방을 헤아려본 적은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리라 마음먹는다. 그만큼 성과를 냈는지도.

  • 일은 예민하게 잘 하지만
  •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것
  • 말걸기 어려운 가시돋친 사람이 아니라
  • 생각이 기대되는 날카로운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무례하지 않은 진정 예민한 사람이 되는 길이다.
74p

-
내 생각엔 이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쉽게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 보인다. 아 물론, 평소에도 꽤나 뚱해있는 표정이긴 하지만, 그것에 익숙해진 사람들도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확실하게 나의 기분에 대해 묻곤 한다. 나는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타인의 눈으로는 그것이 보이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면 기분을 대강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또한 나는 생각이 날카로워지는 경험을 많이 해보지 못했다. 최근 들어서야 나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어느정도 날이 서게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회사에서 제대로 된 피드백들을 받아보았고, 다른 포지션에서의 인정을 꽤나 받았기 때문에 그것과 연결된 내가 가장 잘하고 있는 재능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것을 이제 갈고 닦는 과정이 필요할 뿐이다. 빅 웨이브를 이루기 위해 작은 파도를 쌓는 것이다.


“내가 별로라는 걸 인지하는 사람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개인의 선량함이나 역량에 의존하는 방식보다 제대로 굴러갈 수 있는 체계가,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더 빨리 가닿을 수 있다. 그건 비관이 아니다. 비전이다. “
-허지웅<버티는 삶에 관하여>
77p

-
나는 나의 비전을 찾고, 성장시켜 그 비전을 결국 이루어낼 사람일까 자주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결국 답은 내 안에 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고, 성장시키는 것도 결국 나의 태스크인데, 주변을 탓해봤자 소용없는 일이다. 결국 아무도 나에게 성장동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성장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어떻게든 성장하려 발버둥 칠 것이고, 그것을 나의 비전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인생은 고통이 기본값입니다. 그런데 행복이 인생의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박웅현 CD
79p

-
그 전에는 행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모두가 힘들다. 나도 힘들다. 그래서 인생은 고통이 기본값이라는 글을 보고는 머리를 크게 한 방 맞은 것 같았다. 그 전에 내가 했던 모든 행동들에서 "고통이 기본값이고, 어차피 해야할 일을 미루기보다는 지금 당장 고통을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을 때, 이후에 비로소 행복감이 찾아왔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정리하자면,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기보다는 행복은 부수적인 것이며, 주어진 고통을 받아들이고, 기꺼이 수행했을 때, 그제서야 행복감을 부산물로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이미 체득하고 있었다는 이다. 하지만 이성은 그것을 쫒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누군가를 탓하지 말고,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며 해쳐간다면 분명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그 확신감이 드는 것이 행복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 하는 실패들이 기본값인 고통이다. 

댓글